코오롱(002020)

이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환경업체인

에코솔루션(052510)

의 토양사업 부문을 인수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코솔루션은 12일 공시를 통해 "㈜환경시설관리공사에 토양사업과 관련된 인허가ㆍ특허권 등 무형자산 및 영업판매에 관한 인적, 물적설비, 양도사업과 직접관련되는 기타권리를 27억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환경시설관리공사는 코오롱의 자회사다. 지난 97년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설립돼 정부의 민영화 방침으로 2001년 종업원 지주회사로 바꼈다가 2007년 2월

코오롱건설(003070)

이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후 코오롱이 다시 지분을 취득했다.

하수종말처리시설, 폐수종말치설, 폐기물처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지난해 1681억원의 매출과 12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에코솔루션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 위해 가격을 359원으로 산정했다. 이는 최근 에코솔루션의 평균주가다. 다음달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같은 사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양도예정일자는 오는 9월 28일이다.

하지만 이미 이같은 양도결정이 임시주총을 통해 부결된 사례가 있어 안건이 통과될 지는 의문이다. 에코솔루션은 지난 1월에도 환경시설관리공사와 이 사업부문을 30억원에 양도 계약 체결했지만 부결돼 해지한 바 있기 때문이다.

에코솔루션 관계자는 "핵심사업위주의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수익성 제고 및 성장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양도결정을 내렸다"며 "이를 통해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개선 및 사업구조를 합리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