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
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시장보다는 신흥시장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더 많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해외 뮤추얼펀드 조사기관 EPFR 집계 결과 지난주 신흥시장 전체 펀드군으로 1억3900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본, 서유럽 등 선진시장 펀드군에서는 반대로 5억91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고 전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라 냉각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한 것이 신흥시장에 비해 선진국시장 투자펀드의 자금 유출이 컸던 이유로 지목됐다.
향후 자금동향 역시 선진국시장 투자펀드보다는 신흥시장 투자펀드의 우위가 점쳐졌다. 자금흐름이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재정불안과 경기침체 등을 겪고 있는 선진국에 비해 신흥시장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한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신흥시장이 금리 정상화를 시행하고 있어 선진국 시장과의 금리차가 더 커졌다"며 글로벌 자금의 신흥시장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