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2일

오리온(001800)

에 대해 실적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주가 상승 동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강희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현 주가가 부담스러운 수준이긴 하나 내수와 해외에서의 실적 개선이 다른 음식료 업체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내수 업체로서 차별화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한 1622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14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 광고비 지출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인 만큼 2010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5% 증가한 64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주목받고 있는 중국법인의 2분기 매출은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위안화 기준 매출 성장률이 1분기의 50%대에서 2분기에는 30%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상하이엑스포를 앞두고 가수요가 발생했던 1분기에 비해 2분기에는 성장률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왔고, 광고비 집행으로 인해 전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