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 달 금리를 25bp 인상하자 채권시장이 급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28분 현재, 국채선물은 전날대비 26틱 하락한 110.01을 기록중이다.

발표전 한 때 금리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탓에 시장의 충격은 더 큰 상황이다.

오전 9시 40분에 전날 대비 16틱 하락해 110.12를 기록했던 국채선물은 10시 3분에 들어 3틱 하락한 110.25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급락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동결 기대감에 시장이 한 때 보합권에 육박하는 상승을 보였다”며 “기자간담회를 지켜봐야겠지만 인상 자체가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시장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