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엔화 강세에 수출주 하락
-中 상승 반전

6일 아시아 오전 주요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하락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중국 증시는 상승반전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일본 증시는 수출주의 하락폭이 크다.

일본 증시는 유로화 대비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다.

닛케이는 전날 대비 85.00포인트(0.92%) 떨어진 9181.78에 오전장을 마쳤다. 1.17% 하락 출발한 닛케이는 한 때 1.8%대까지 하락폭을 키웠다. 토픽스 지수는 4.81포인트(0.57%) 내린 832.08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수출주들은 엔화 강세와 유럽의 서비스업 및 제조업 성장 둔화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0시55분 기준으로 유로화 대비 엔화는 전날보다 0.65엔 오른 109.2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이 최대 수출 시장인 카메라 제조사 캐논은 0.6%, 해외 매출 비중이 절반이 넘는 샤프는 2% 내리고 있다. 파나소닉은 1%, 소니는 1.5% 떨어지고 있다.

해운주는 벌크선운임지수(BDI)가 2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토픽스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일본 3위 해운업체인 가와사키기센가이샤는 2.8% 떨어지고 있다. 일본 최대 해운사인 닛폰유센KK는 2.5%, 미쓰이 OSK라인은 2.6% 밀리고 있다.

도쿄 소재 SMBC프렌드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스트래티지스트는 "유럽 시장이 허약해 투자자들은 방향을 알려줄 만한 단서를 찾고 있다"며 "이날 증시는 엔의 움직임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의 하락세에서 반전,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전날 15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져 투자자들 사이에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퍼졌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9분 현재 16.96포인트(0.72%) 오른 2380.91을, 외국인이 투자하는 B 지수는 3.58포인트(1.71%) 상승한 212.64를 기록 중이다.

10일 연속 하락했던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인 장시구리는 1.2% 오르고 있다. 해운사인 차이나코스코홀딩스는 0.8% 오르고 있다.

대만 증시와 홍콩 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15분 현재 10.00포인트(0.13%) 떨어진 7429.96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성 지수는 64.37포인트(0.32%) 내린 1만9777.83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