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동방신기'를 거느린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한국밸류운용의 지분 취득 소식에 8거래일만에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에스엠은 800원(6.99%)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자공시에 따르면 가치투자로 유명한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에스엠 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총 5만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스엠이 올 1분기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매출이 음반 판매에 힘입은 것이라면 하반기에는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등의 해외 공연이 수익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밸류운용에 지분을 넘긴 4명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5000원에 행사해 상당한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