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는 4일 자사의 '모니터TV'가 올 상반기 누적판매량 1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70만대)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모니터TV'가 보통 하반기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말까지 연간 누적 판매량은 350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것이 LG전자측의 설명이다.

'모니터TV'는 일반 LCD 모니터에 방송수신장치(TV튜너)를 내장, PC 모니터로 TV까지 볼 수 있는 대표적인 IT컨버전스(융합) 제품이다.

LG전자는 특히 지난해 8월 영국·이탈리아 등 전세계 15개국에서 출시한 풀HD 모니터TV 'M62D' 모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62D'는 출시된 지 10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M62D'는 10와트(W)의 스피커를 내장해 생생한 입체음향을 구현, 거실·공부방·부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모니터와 TV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럽의 경우 가옥구조가 좁아 거실 TV외에 소비자들이 모니터 TV를 구매, 공부방에서는 PC모니터로, 부엌에서는 세컨드 TV로 사용하는 등 수요가 높은 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니터TV가 판매수익성 면에서 일반 모니터 보다 높다"며 "앞으로 전체 모니터 판매량 중 모니터TV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