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016610)

은 30일, "미국채 2년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10년 금리가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경기의 더블딥 우려 때문"이라며 "국내 채권시장에 금리인상 우려의 일부 되돌림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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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미 국채 10년 금리의 4.00% 돌파여부가 관심사였던 때가 불과 3개월 전인 4월 초였는데 현재 3%대를 하회하고 있다"며 "EU, IMF의 대규모 유동성공급, ECB의 국채매입 등 적극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의 재정불안이 지속되고 있는게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미 경제지표 둔화가 확인되고 전주 6월 FOMC에서 경기 판단을 하향조정하고 저금리기조 유지를 언급했다"며 "중국 5월 경기선행지수가 2009년 10월 고점 이후 하락이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기의 더블딥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최근 미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이라고 해석했다.

국내 채권시장의 영향력에 대해 박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의 추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채권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오히려 상승하는 디커플링 양상을 보였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낮춰 국내 채권금리 상승분을 일부 되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1차적으로 최근 상승폭이 컸던 2,3년 구간의 금리가 먼저 하락하고, 5년 이상 장기영역의 금리하락도 곧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