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가 이번주 유럽 시장에 저가(低價) 넷북 'N230' 모델을 선보인다고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넷북은 7월초에는 미국에서도 판매될 전망이다.
'N230' 모델은 인텔사의 중앙처리장치 '아톰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1킬로그램(㎏)이 채 안 되는 무게, 23.2밀리미터(㎜)의 얇은 두께도 특징이다. 10.1인치 LED(발광다이오드) LCD 화면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거나 사진을 볼 때 좀 더 나은 화질을 구현한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기기값은 369달러(약 45만4000원)에서 399달러(약 49만1000원)선이 될 것으로 WSJ는 예상했다.
WSJ는 그러나 한국 신한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 전망을 인용, 'N230'이 애플의 인기 제품인 '아이패트' 같은 태블릿PC와 경쟁할 수 있을 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태블릿PC는 터치 스크린·풍부한 콘텐츠·가벼운 무게 등의 강점이 있기 때문에 곧 넷북 시장을 잠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