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의 2차 발사 시도가 무산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전 7시 48분 남미 기아나 꾸르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이던 프랑스 발사체 '아리안'이 발사 16초를 남기고 카운트다운을 멈췄다고 밝혔다.

발사관리단은 "24일 1차 발사때 중단 원인이었던 발사체 1단의 압력 저하가 다시 감지된 것 같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