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대교를 건너 시청방향으로 잠시 차를 타고 가다 우측을 바라보면 용산 국제빌딩과 2004년 청약 광풍을 일으킨 '시티파크'가 눈에 들어온다. 용산에서도 노른자위로 일컫는 이 지역에 동부건설이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하 7층~지상 36층 2개 동 규모이며, 한개 동에는 오피스텔을, 다른 한 개 동에는 아파트를 짓는다. 동부건설은 이 중 총 151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7월 초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는 오피스텔 분양이 끝난 이후 공급할 예정이다.

◆용산개발의 핵심 지역에 자리 잡아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용산 개발사업의 핵심 지역에 터를 잡았다. 용산역세권개발이 완료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서면 이 지역은 배후 주거지역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업무지구는 총 사업비 31조원을 들여 현재 철도공사 부지와 그 일대를 통합개발하는 프로젝트. 서울시는 개발 후 36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1억4000만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변 환경도 우수한 편. 서울숲의 2배에 달하는 246만㎡의 용산공원이 단지 3면을 둘러싸고 있고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와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용산역과 국제업무지구로 통하는 보행통로인 용산링크가 조성돼 용산에 조성될 각종 편익시설로 접근하기 쉽다.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 국제빌딩 인근에‘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오피스텔 151실을 오는 7월 초 분양한다.

◆단지 안 공원이 용산공원과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외관과 조경시설에 많은 투자를 했다. 주변 녹지공간은 물론 단지 내 조경이 어우러져 잘 만들어진 공원처럼 조성했다.

용산공원과 용산링크 녹지축과 어울릴 수 있도록 단지 내 대나무로 둘러싸인 선큰(sunken) 형식의 정원과 공원을 설치하고, 단지 중심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오피스텔 외벽에 '돌출 슬라브'를 적용해 아래위로 있는 가구 간 사생활을 보호하고 햇살이 직접 내리쬐지 않도록 설계했다.

동부건설은 미국 최대 디자인설계업체에 외관 디자인을 맡겼고 디자이너 김백선씨의 동양적인 공간설계를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에 적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본출신 기술장인인 나가세 케이고 동부건설 기술고문도 설계작업에 참여했다.

동부건설은 7월초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건물 옆에 마련돼 있다. (02)794-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