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에서 "증권회사의 PF대출 연체율이 30%에 육박한다"면서 "(증권회사 PF대출의 주요 유형인) 브릿지론 등의 대출형태가 부실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5년 이후 저축은행 뿐 아니라 증권회사 등의 부실채권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적자금투입이 필요한 것"이라며 "금융회사의 자구노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