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채권시장이 오후들어서 매수, 매도가 어느 한 쪽으로 힘이 기울지 않는 가운데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 15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은 전날 종가대비 2틱 상승한 110.68을 기록중이다.

장외에서 거래되는 국채현물의 경우,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오전 11시30분 기준)에 따르면 국고3년물(10-2)이 전날 대비 1bp 하락한 3.71%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5년물(10-1) 역시 1bp 하락한 4.39%를 기록했으며 국고10년물(8-5)와 국고20년물(9-5) 모두 보합수준인 각각 4.90%, 5.20%를 기록했다. 통안 2년물 역시 보합인 3.74%에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보험과 증권이 각각 2339계약, 798계약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과 개인이 각각 2723계약, 722계약 순매도중이다.

국채현물시장에서는 투신과 기금, 보험이 각 2220억원, 2220억원, 2170억원 순매수중인 가운데 외국인도 1620억원을 순매중이다.

시장에 큰 변동성이 없는 가운데,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과 저가 매수세가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다.

국내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국고채 교한이 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총액한도대출 축소에 대한 경계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변동성이 없는 장이다"며 "외인들의 선물 매도세가 지속되며 상승분위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시장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