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 27개 사업장 8559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8월 8482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여름철 비수기 시즌까지 겹치면서 신규 분양 공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닥터아파트는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전농·답십리뉴타운, 용산구 등 6개 사업장에서 총 1942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삼성물산(000830)

은 답십리, 전농, 금호 등 3개 재개발 사업장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래미안 전농 3차는 동대문구 전농 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83㎡(25.1평) 351가구, 146㎡(44.1평) 234가구 등 총 5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또 성동구 금호19구역도 재개발을 통해 1057가구 중 150㎡(45.3평) 3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용산구에서는 2개 사업장에서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동부건설(005960)

은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제3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아파트 128가구 중 155~216㎡(46.8~65.3평) 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아건설도 용산구 원효로1가 41의 1번지 주상복합아파트 559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남영역, 숙대입구, 삼각지역이 인근에 있으며 용산가족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판교신도시, 안양 관양, 성남 여수 지구 등 6곳에서 27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 C1-1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7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2011년 개통예정이며,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와 가깝다. LH는 66만㎡ 규모 미만의 택지지구인 안양 관양지구에서 모든 물량을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관양지구 북쪽에는 관악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612가구 중 83~172㎡(25.1~52평) 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관곡초등, 구갈초등, 갈중, 기흥고 등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수원CC와 인접해 있다. 2011년 말 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 간석동에서는 간석1휴먼시아 88~115㎡(26.6~34.7평) 271가구, 간석2휴먼시아 114~149㎡(34.4~45평) 72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주민 우선 공급 후 남은 물량을 일반분양한다. 만월산이 인근에 있으며 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걸어서 13분 거리다. 약산초등, 간석여중, 상인천중 등과 인접해 있다.

지방은 충북 청주시 성화2지구에서 LH가 111㎡(33.5평) 5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한라건설(014790)

은 청주시 용정지구 1,2블록에서 110~156㎡(33.2~47.1평) 1406가구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동원개발(087360)

이 부산진구 가양동에서 43~112㎡(13~33.8평) 29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