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SK컴즈에 대해 SK텔레콤의 무선네이트 사업부 운영권 이관 결정에 따라 모바일 인터넷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T와 계약으로 WAP 네이트의 서비스 기획 및 콘텐츠 공급 등 무선 인터넷 사업을 주관하게 되는데 용역 매출로 연간 160억원의 수수료를 지급받게 된다"며 "이는 SKT 그룹내 유무선 인터넷 콘텐츠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추후 SK컴즈의 역량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해 SK컴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3.2%, 38.9% 증가한 2455억원, 26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 선점에 있어 경쟁업체 대비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판단된다"며 "6월말 애플 앱스토어에 싸이월드 미니홈피 애플리케이션 추가가 예정되는데 이에 따른 모바일 킬러앱 선점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