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달러대비 원화 환율은 하락할 전망이다.
무디스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이미 지난 4월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사가 비슷한 수준으로 그리스의 등급을 내린 바 있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외환시장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라 역외세력들의 롱포지션(달러매수) 청산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120주 이평선이 위치한 1200원 부근과 60주 이평이 위치한 119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안전자산선호가 일단은 진정세를 나타내면서 외국인도 순매수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는 만큼 하락 추세 굳히기 보다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환 규제 여파는 진정되고 있지만 당분간 외은지점의 포지션 관리 등에 따라 스왑시장 혼란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