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10일 두 번째 발사에도 실패했다. 발사 실패는 우주개발 강국(强國)들도 드물지 않게 경험한다.

가장 최근의 실패 사례는 일본의 우주 발사체 'H2A'이다. 'H2A'는 2003년 11월 29일 부스터를 분리하지 못해 궤도에 오르기 위한 속도를 얻지 못하면서 폭발했다. 일본은 1966년 첫 우주발사체 '람다(Lambda)'를 발사할 때도 발사체 제어에 문제가 생겨 실패로 끝났다.

미국 역시 1957년 12월 6일 최초의 위성발사체 '뱅가드(Vanguard)'가 발사 2초 만에 폭발했다.

미국의 '아틀라스 G(Atlas G)' 역시 발사 49초 후 벼락에 맞은 뒤 지상 명령에 따라 파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