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4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10일, 어제보다 4.62포인트(+0.95%) 오른 491.6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490선에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내내 변동폭이 거의 없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7일 연속 '사자'에 나섰지만 매수규모는 대폭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87억원, 18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프로그램만이 91억5200만원의 강한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프로그램의 매도량은 지난 1월 27일 이후 최대 규모였다.
주가가 상승하는 업종이 많았다. 방송서비스가 3% 이상 오르며 가장 강세였다. 씨제이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이 각각 5%, 3%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CJ오쇼핑은 이날 중국 사업 호조로 인해 증권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최근 자회사 온미디어(045710)를 인수하면서 5일 연속 상승, 이날 회사 사업을 분할키로 하면서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출판매체ㆍ복제, 섬유ㆍ의류, 소프트웨어도 2% 이상 올랐다. 오락ㆍ문화, 인터넷, 음식료ㆍ담배, 운송, 금융, 기타제조가 소폭 하락했다.
이날 한일단조, 리홈(014470), 에스엔유, 예신피제이(047770), 동아체육용품, 중국식품포장, 이미지스, 매일상선(065420), 유니슨, 메디포스트(078160), 메타바이오메드(059210) 등이 상한가에 진입했다. 한일단조는 전날 태국에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개장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제대혈 치료제 상업화 가능성에 따라 증권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올랐다. 이미지스는 팹리스 업체 엠진에 지분 투자 소식과 갤럭시 S 수혜를 받으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테마주 중에서는 중국관련 종목들이 가장 강세였다. 동아체육용품, 중국식품포장 등 중국관련 테마주들은 중국의 5월 수출 호조 소식이 주가 상승의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식품포장은 전날 중국 현지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포부를 밝히면서 상한가를 쳤다. 차이나그레이트도 10% 이상 올랐고 화풍집단 KDR, 차이나하오란도 각각 7%, 6% 상승하며 '차이나 디스카운트'논란을 잠재우는 듯했다.
나로호 재발사를 앞두고 우주항공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이수페타시스, 비츠로시스가 6% 올랐고 비츠로테크, 한양디지텍도 5%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강세였다. CJ오쇼핑이 5% 오르며 가장 눈에 띄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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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056190)
도 4% 이상 상승했다. 최근 연이어 주가가 오르던 SK컴즈는 이날 3% 넘게 떨어지며 조정양상을 보였다. SK브로드밴드도 1% 이상 떨어졌다.
거래량은 4억1569만주, 거래대금은 1조6367억원이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해 549사가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340개 종목들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보합은 8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