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실적 상향조정된 10개사

신영증권은 9일 "지수는 박스권이지만 실적과 비교해 본 주가(밸류에이션)는 급락세"라며 최근 실적전망이 상향 된 종목 10개를 추천했다. 추천 종목은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반도체, CJ제일제당, 한화케미칼, 현대산업개발, 현대하이스코, 아시아나항공, LG상사, 세아베스틸, 삼천리이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가지수가 박스권 형태를 보이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은 그렇지 않다"며 "국내 기업들의 이익은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2분기 실적이 상향조정된 종목 중 최근에 주가가 하락한 종목들의 경우 이익상승 추세와 실제 주가와의 격차가 벌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에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신규상장] 솔라시아, 상·하한가 모두 기록

새내기주 솔라시아가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와 하한가를 모두 기록하며 인상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9일 솔라시아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14.95%)까지 하락한 8080원에 장을 마쳤다. 다만 공모가(5000원)와 비교하면 크게 오른 가격이다. 솔라시아는 시초가 9500원에 출발, 공모가의 두배가 넘는 1만9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자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모가가 상대적으로 싼 편이었기 때문에 장 초반 시초가도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됐고,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높아지자 공모 주주들과 기관들이 단기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화학·제약] 아모레퍼시픽, 주가 100만원 눈앞

아모레퍼시픽이 주가 100만원 시대를 코앞에 뒀다. 9일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1만4000원 오른 98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엔 99만원까지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24조원에 달하는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5%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곧 있을 한방화장품 설화수 론칭도 성공할 것으로 보이며 회사가 꾸준히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최근 3개월간 18.9% 상승, 코스피 시장수익률을 19%포인트 웃돌았다.

[스몰캡] 금값 뛰자 금 관련주도 뛰어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1254.60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금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9일 애강리메텍은 전날보다 320원(14.95%) 오른 2460원에 장을 마쳤다. 애강리메텍은 버려진 IT제품 속에서 금을 추출해 다시 재가공하는 회사다. 고려아연도 4.09% 올랐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 생산이 고려아연 매출의 5%에 해당하고 은이 20% 정도"라면서 "금값이 오르면 은값도 덩달아 오르는 경향이 있고, 금값 상승에 수익성도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금 관련주로 포함된 한성엘컴텍은 5.75% 상승했고, 엠케이전자도 0.5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