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투자테마는 아시아 지역의 소비시장 성장에 맞는 포트폴리오가 적당하다는 조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소매시장, 인도의 자동차 시장, 아시아 지역의 핸드셋과 가정용품 시장에 주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8일 `2010년 하반기 투자테마`라는 주제의 보고서에서 "아시아 소비붐이 보다 구체적인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된 추천종목으로
롯데쇼핑(023530)
과 현대차,
삼성전자(005930)
,
락앤락(115390)
등을 추천했다.
박중제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소비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이슈"라며 "아모레퍼시픽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루이비통 주가가 2006년 이후 신고가를 올리는 것은 모두 아시아, 특히 중국 소비의 수혜를 받은 결과"라고 지목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중국의 소비가 2014년까지 2009년 대비 약 2조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뿐만 아니라 아세아 지역 역시 2014년까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증가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중제 연구원은 "아세안 국가의 소비시대가 도래하는 근본적인 배경은 강력한 소득증가 때문"이라며 "그동안 억눌려졌던 아시아 주요 국가의 소득 증가세는 향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 내다봤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소매시장 확대로 공격적인 점포 확대계획을 가진 롯데쇼핑의 매출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인도에서 이미 2위 메이커로 부상한 현대차의 수혜도 적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보급과 관련 아시아 지역에서 지역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락앤락은 주방용기 구매 비용 상승으로 고성장세가 점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