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에 힘입어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3일 미국 오토데이터·오토모티브뉴스가 집계한 지난 5월 미국 내 자동차판매량은 총 110만289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22만341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늘어났다. 포드는 22% 늘어난 19만66712대를 판매했다. 크라이슬러는 33% 증가한 10만4819대의 실적을 거뒀다. 이들 3개 업체의 5월 시장 점유율은 47.6%로 직전월의 44.4%보다 3.2%p 상승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현대차는 '쏘나타', '투싼ix'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33% 늘어난 4만904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쏘렌토'의 판매 호조로 20.6% 늘어난 총 3만1431대를 팔았다. 두 회사의 전체 판매량은 8만476대로, 약 7.3%의 미국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도요타는 16만2813대를 판매해 주요 업체 중에서 가장 낮은 6.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혼다는 19% 늘어난 11만7173대, 닛산은 24% 증가한 8만3764대를 각각 판매했다.
입력 2010.06.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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