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463선까지 오르며 전날의 낙폭을 어느정도 만회했다.
코스닥 지수는 26일 어제보다 13.04포인트(+2.90%) 오른 463.00으로 거래를 마쳤다. 454선에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451선까지 내렸다가 반등을 거듭, 오후 2시를 기점으로 460선을 넘었다.
외국인이 다시 코스닥 시장에 돌아왔다. 이날 외국인은 5일 연속 매도세를 끝내고 148억원 매수세로 돌아섰다. 기관도 2억원어치 이틀 연속 주식 '사자'에 나섰고 프로그램도 141억6200만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만이 6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 이틀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개인만은 위축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했다.
모든 업종의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반도체관련 종목들이 5%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지수를 만회했고 IT관련 벤처, 부품 업체들도 모두 4% 넘게 올랐다. 출판매체ㆍ복제, 운송장비ㆍ부품도 4%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정오를 기준으로 멜파스, 케이앤컴퍼니, 에스엠, 게임하이, 루멘스 등이 대거 상한가에 진입했다. 특히 에스엠과 멜파스 등은 이날 LG디스플레이가 아이리버와 함께 전자책 합작법인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테마주 중에서는 원자재관련 종목들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대창, 서원, 이구산업 등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엠의 상한가에 힘입은 디지털음원관련주와 아이리버가 지수를 이끈 전자책분야 기업들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강세였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어제보다 3400원(+7.76%) 오른 4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컴즈도 7%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에프에이도 각각 5%, 4% 지수가 상승했다. 태웅과 소디프신소재만이 각각 2%, 1% 하락하며 지수 낙폭만회에 실패했다.
거래량은 5억654만주, 거래대금은 1조829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2개를 비롯해 743개 종목들이 오름세를, 하한가 5개를 비롯해 182개 기업들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보합은 53개다.
입력 2010.05.26. 15:44
오늘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