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포스코의 현금성자산이 각각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를 기준으로 현대차가 6조6216억원으로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현금자산이 많았고, 포스코가 6조1826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제철(1조8272억원), 하이닉스반도체(1조8256억원), SK에너지(1조8216억원)도 상위에 들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K-IFRS 조기적용으로 실적비교가 불가능한 기업과 금융업, 결산기 변경사 등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2월말에 대비 현금성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7528억원이 늘어난 롯데쇼핑이며, 하이닉스반도체(4970억원), S-Oil(2827억원), SK가스(2534억원) 등이 그 다음을 기록했다.

조사대상 전체로는 총 67조8917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했으며 1개 회사 평균은 1212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대비 2조5176억원(3.94%) 늘어났다.

현금성자산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정기예ㆍ적금, RP, CD와 같은 단기금융상품으로 구성된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52% 늘어난 반면 단기금융상품은 6.29%가 증가해 현금성자산 증가율(3.9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