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자재주 강세..자동차주 약세
-中 해운주 상승세

26일 아시아 오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오름세다. 일본 및 중국, 홍콩 증시 모두 해운주의 상승 움직임이 활발하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로 수출주가 부진한 반면 원자재주는 강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은 전거래일 대비 28.33포인트(0.30%) 상승한 9488.22에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4.43포인트(0.52%) 내린 855.39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화 약세에 따른 엔화의 상대적 강세로 수출주는 떨어지고 있다.

토픽스 지수 중 자동차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1.4%, 혼다자동차는 2%, 닛산자동차는 1.4% 하락하고 있다.

원유와 구리 가격이 오르면서 원자재 관련주는 상승세다. 특히 닛폰유센은 1%, 미쓰이OSK는 2.3%, 가와사키기센카이샤는 1.5% 오르는 등 해운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닛코코디알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애널리스트는 "유로화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의 금융 상황에 대한 불안이 여전하다"면서도 "기업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운송료 인상과 상품 가격 상승으로 해운회사와 자원회사의 실적 전망이 기대되면서 상승세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10시22분 현재 11.92포인트(0.45%) 오른 2634.55를, 외국인이 투자하는 B 지수는 2.36포인트(1.14%) 상승한 209.76을 기록 중이다.

세계 최대 드라이벌크 해운사인 차이나코스코홀딩스는 3.5%, 차이나쉬핑디벨럽먼트는 3.1% 오르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원유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자 0.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징시인베스트먼트의 왕 쳉 펀드매니저는 "원자재 업체와 해운사의 가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매겨져 있다"고 말했다.

홍콩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항성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25분 현재 162.36포인트(0.86%) 뛴 1만9147.86을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는 소폭 내림세다. 자취안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25분 현재 3.14포인트(0.04%) 내린 7083.2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