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은 20일 갑작스러운 환율 급등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환율 상승에 대한 원인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의 의견이 계속 엇갈리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요동을 치는 모습인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역외 시장에서 달러주문이 매우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환율이 오르는 원인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2시53분 현재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 오른 1194.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119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10월말 이후 7개월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