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북한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번 무디스 부사장은 전날 이메일을 통해 "북한으로부터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의 신용등급 'A1'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 부사장은 "지난달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을 때에도 천안함 침몰에 따른 긴장 고조를 이미 숙지하고 있던 상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고, 군사적 방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번 부사장은 "(위험이 감지되지만) 이같은 위험은 한국의 'A1' 신용등급과 양립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민ㆍ군 합동조사단은 오전 10시에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