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내놓은 소나기 규제안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되면서 19일 코스닥 시장은 장 개장과 동시에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고, 결국 500선 턱걸이로 장을 마쳤다.
이 날 코스닥 지수는 500선을 갓 넘긴 500.45로 장을 마쳤다. 이는 전 날보다 4.07포인트(-0.81%) 하락한 수준이다.
개인이 떨어지는 지수를 받쳤다. 이날 개인은 71억원 매수우위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 16억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도 39억5000만원 어치 매도 행렬에 동참했다.
업종별로도 오후 들어서는 상승 전환하는 업종이 많아졌다. 전체적으로는 하락했지만 디지털컨텐츠업(1.05%)이 상승했고, 유통(0.14%), 제약(0.21%) 등도 소폭 올랐다. 하락한 업종은 섬유(-4.57%), 운송(-4.19%)이었다.
일제히 하락출발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장 중 혼조세를 기록하더니, 마감 땐 상승세로 전환됐다. 상위 10개 종목 중 3개 종목만이 하락했다. 서울반도체(-1.05%), 다음(-0.25%)이 소폭 내렸고, SK브로드밴드가 4%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 CJ오쇼핑, 포스코 등은 상승했다.
이 날 거래량은 6억7537만주, 거래대금은 2조366억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친 288개가 상승했고, 하한가를 친 11개 종목을 포함 626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1개.
입력 2010.05.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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