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8일 효성에 대한 기업보고서에서 "리스크를 감안해도 저점매수 영역"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효성은 최근 핵심사업인 중공업 부문이 적자전환했고, 1분기 영업이익도 작년에 비해 43.5% 감소했다.

특히 국내 건설경기 악화로 2008년 인수한 진흥기업(지분율 30%)의 영업적자가 심화되면서 추가적인 자금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가는 연중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2분기부터 중공업 부문의 본격적인 회복과 지분법 이익이 증가하면서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1분기 2800억원 수준에 그쳤던 중공업 수주액이 2분기부터 인도·중동·남미 등 신흥시장 수요 증가로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어 "최근 2~3년간 진행된 인수합병(M&A) 등 지배구조 관련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지만 2분기부터 국내외 사업부문의 실적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시점은 저점 매수 영역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