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들은 유럽 경제 위기가 수출에 주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코트라는 14일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에 진출한 국내 기업 16개사와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바이어 14개사를 설문할 결과, 절반 이상(53.3%)이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PIGS 진출 기업중 44%는 유럽발 경제 위기가 수출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대답했다. '약간 부정적'이라고 대답한 기업은 50%,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는 6%였다.
수입 바이어도 수입 주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별다른 영향이 없다'(64%)고 대답했다.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는 14%, '약간 부정적'은 21%로 나타났다.
윤재천 코트라 구미팀 처장은 "그리스 사태가 현재까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유럽 전체로 확대될 경우 유로화 약세와 맞물려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 2010.05.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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