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14일 "국내 연성인쇄회로기판산업이 호황인 상황에서 이녹스의 유상증자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이녹스의 생산능력(Capa)이 풀 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2011년에 전방산업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생산능력의 증설은 필연적"이라며 "이녹스는 이번 유상증자로 신규 아이템 및 IT 접착 소재를 연구개발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녹스는 신주발행가액 1만850원씩 총 152억원(140만주)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또 손 연구원은 국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산업이 스마트폰의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녹스의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녹스는 국내 FPCB 소재 점유율 55%를 차지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이녹스의 올해 매출액은 1188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국내에 드문 전자소재를 국산화시킨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