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채권시장은 여전히 존재하는 유럽발 재정위기 불안감, 금통위 기대감 등으로 강세(수익률 하락, 가격 상승)가 예상이 된다.

전일 미국시장에서의 주식시장 하락세와 채권시장 상승세는 유럽발 재정위기의 여진이 아직도 남아있음을 보여줬다. 안전자산인 채권시장에 대해 우호적으로 작용한 대외변수는 국내시장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상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현물을 순매도하였는데 이는 차익실현성 물량으로 보인다"며 "원화자산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적어도 채권에 대해서는 우호적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해외변수로 인해 원론적인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시장친화적인 발언이 예상됨에 따라 채권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물가 상승과 부동산 시장 과열로 인한 저금리 부작용도 크지 않다는 조기 인상론 근거가 희박하다는 이야기이다.

정임보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제적 기준금리를 논하기에는 상황이 다소 어색하다"며 "총재의 멘트 역시 시장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금통위 이슈가 전일에 선방영된 측면이 있어, 금통위 이후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단기적인 차익실현성 매도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 연구원은 "단기매매로 금리, 커브 모두 변동성이 확대되겠지만 듀레이션 과도한 축소는 리스크하다는 전망을 유지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