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2일 한진해운에 대해 "전분기대비 2분기 영업익의 흑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미주 컨테이너 운임상승으로, 총 평균 운임은 5월 1주에 0.2%(WoW) 상승했다"며 "2분기 아시아-유럽 운임은 무부하완속운전 선박 투입 등으로 현재보다 다소 하락하겠지만, 아시아-미수 노선운임은 GRI(일괄운임인상)로 인해 상승하여, 총 평균 운임은 현재보다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진해운신항만 지분 매각으로 세전 매각차익 1972억원이 2분기에 반영될 것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기존 목표주가(4만1000원)를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 이유는 최근 밸류에이션과 유상증자 희석 효과를 반영하였다는 점을 밝혔다. 한진해운은 1091만주(기존 주식 수의 14.7%)를 주(株)당 약 2만3100원에 유상증자해 2521억원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주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한 주당 순이익(EPS)는 증자비율만큼 희석되겠지만, 1분기말 기준 한 주당 순자산(BPS)측면의 희석효과는 거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