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12일부터 4개월 간 창업투자회사의 경영상태와 운용 성과 등을 진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창업투자회사 진단·평가사업은 이들 업체에 대한 투자 활동을 돕기 위해 중기청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평가는 경영상태, 조합결성, 운용성과 등 6개 영역에 대해 진행한다. 이번해부터 자본금과 펀드운용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창업투자회사는 '대형'으로 분류해 평가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예정이다. 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펀드 운용인력 규모의 적정성'항목을 신설하고, 펀드운용의 실직적 운용여부도 점검키로 했다.

평과 결과는 6단계(A+, A~E)로 분류된다. 결과는 진단서 형태로 해당 업체에 통보되고, 정부·공공기관의 출자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기준 중기청에 등록된 100개 창업투자회사 중 신규등록 업체를 제외한 85개사다. 한국벤처투자가 중심이 되어 전문기관, 회계법인 등이 공동 참여해 평가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평가체계 개선과 평가결과 공개 등을 통해 업체들은 경영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