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해군(해병대 포함)부대 내 242개 PX(Post Exchange·군 매점)가 편의점으로 간판을 바꿔 단다고 매일경제가 10일 보도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육군과 공군 PX 1900여개도 편의점으로 바뀔 전망이다.
이 신문은 10일 국방부와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국군복지단 주관으로 최근 열린 '해군마트 운영 민간사업자 선정' 공개경쟁 입찰에서 편의점 GS25 운영업체인 GS리테일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권 확보로 GS리테일은 7월 1일부터 해군·해병대 민간위탁마트 27개소와 부대위탁마트 207개소, 이동(차량)마트(5대), 해군·해병대 부대 내 스낵코너 3개소 등 총 242개를 편의점 형태로 운영한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군 내 GS25 편의점은 일반 편의점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신문은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앞으로 1년간 GS리테일의 해군·해병대 군 매점 운영 경과와 문제점 등을 검토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육군 1665개 PX, 공군 256개 BX(Base Exchange)도 편의점 등 민간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른바 'PX병'들을 전투병으로 전환 배치해 군의 전투력을 증강하고, 군이 직접 제조업체와 물품 공급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필요한 행정 소요를 줄이기 위해 민간 위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