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다우지수가 300포인트 넘게 급락한 후폭풍으로 코스피지수 1630선이 깨졌다.

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21포인트(3%) 빠진 1628.5를 기록하고 있다. 52.26포인트(3.10%) 급락세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750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이 이날도 117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672억원, 개인이 416억원 '사자' 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비롯한 대부분 종목이 급락세다. KRX100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한국타이어, 고려아연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증권업(-2.99%)과 은행업(-3.24) 등 금융업종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일제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4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개를 포함해 743개다. 거래량은 1억247만주, 거래대금은 1조3365억원을 기록중이다.

이원기 PCA투신운용 대표는 "현 장세는 올 2월 이른바 제 2의 두바이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코스피지수 1600선이 붕괴됐던 때와 흡사한 단기 급락이 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