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중견 제약사 삼천리제약을 인수했다.
4일 동아제약 등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최근 삼천리제약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막판 인수대금 조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 금액은 5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양측은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를 세부 조율한 뒤 금주 중 최종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해 매출 361억원을 기록한 삼천리제약은 에이즈치료제의 원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원료의약품 전문 회사다. 삼천리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하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동아제약을 비롯, 녹십자, 한독약품 등의 관심을 받아왔다. 인수엔 두산그룹 계열의 벤처캐피털인 네오플럭스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