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원가 경쟁력은 업계 최수 수준의 수익성 확보의 주요인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5조8800억원, 영업이익 7890억원, 순이익 649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익성을 확보했다.

구자우 연구원은 "비수기에도 TV와 IT SET 수요는 견조했고, LED TV 등 신제품 패널 판매 확대로 면적기준 ASP는 3.4% 상승해 매출액 감소가 최소화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도 TV SET 수요는 월드컵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테블릿 PC 등 신제품 출시로 IT SET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공격적인 투자로 선두업체간 CAPA(생산량)경쟁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신규 8세대 투자와 P9 투자(건설)를 발표했으며, 신규라인 투자도 중국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선두업체간 경쟁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