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해외수주 가시화로 주가 부담 요소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7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향후 전개될 성장 가능한 양질의 대규모 해외 수주물량 확보와 분기별 실적개선 추이로 시장대비 강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0%, 34.4% 증가한 9734억원, 10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특히 영업이익 측면에서 크게 상회한 것인데, 주로 사우디 마덴 등 일부 화공플랜트의 예비비 정산과 유로화 약세에 따른 선물환 실현 손실의 원가 개선 요인 등 일회성 성격의 손익 개선 사항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UAE Shah가스와 보루쥐 올레핀 콤플렉스 입찰에서 최소한 15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화공 플랜트 수주가 기대된다"며 "올해 가시적인 수주가 기대되는 1조원대 삼성그룹 관계사 물량과 하반기 계약이 확실시되는 호주의 비료공장,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등으로 연간 수주 11조5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