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5.7원 내린 111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가량 내린 1113.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국내 증시가 이틀째 상승한데 영향을 받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은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골드만삭스 악재가 희석되는 듯 하나 그 영향력의 확대, 장기화 가능성과 아이슬란드 화산재의 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가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지적도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리스 문제 우려 등 각종 불확실성들이 원-달러의 추가 하락을 주춤하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리스크들이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원화에 약세 압력을 가할 수 있으나 각 문제들에 우리나라가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지 않으며, 여전히 독자적인 원화 강세 요인들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환율은 불안요인 부각에도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입력 2010.04.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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