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초반 골드만 쇼크에 주춤거리기도 했지만 이내 충격에서 회복된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45포인트(0.78%) 오른 1731.48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1730선에 진입한 뒤 안착에 힘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결자해지 차원이라는 듯 골드만삭스가 호실적을 보이며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사기혐의 기소라는 악재에 시달렸던 골드만삭스가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국내증시에선 사흘만에 매수세를 재개한 외국인이 반갑다. 이틀 연속 순매도였던 외국인은 30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의 주도세력으로 나서고 있다. 기관도 이에 동조하고 있고 개인은 물량을 정리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철강과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 등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나란히 1%대의 상승률로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고,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등도 견조한 상승세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LG화학으로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