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연일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부동산 가격 억제책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부동산 '버블(거품)' 붕괴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긴급 조치로 해석된다.
20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국(自國)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미완공 주택에 대해 선금을 받지 말 것과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하지 말라는 내용의 투기 억제책을 통보했다.
또 명시된 날짜에 아파트 매매를 개시하지 못하거나, 가격을 높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주택 매매일을 늦추는 개발업체들을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국 정부가 재산세 도입 등 세금 정책 변화와 대출 금리인상 등 추가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