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반도체 장비 관련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조병현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기·전자(IT), 코스닥 시장에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수를 진행 중"이라며 "특히 같은 기간에 기관이 순매도를 지속하는 과정에서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장비 업종은 양호한 업황 전망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감, 이를 바탕으로 한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수세, 해외 반도체 장비 업종의 지수 상승폭과 비교했을 때 낮은 가격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3월 12일 이후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5조7000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상승 추세를 지켜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최근 상승의 주체는 외국인으로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업종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입력 2010.04.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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