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의 투자경고에도 불구하고 삼보산업이 5일째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31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삼보산업은 전날보다 9400원(14.87%) 오른 7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하루를 제외하고 11일부터 이날까지 20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3월 한달새 주가도 9000원대에서 7만원대로 급등했다.
이같은 주가 급등은 적은 거래량에 따른 수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삼보산업은 최대주주를 포함한 관계자 지분이 70% 이상이기 때문에 시장 거래량이 많지 않다. 주가가 급등하기 전에는 하루 거래량이 1000주를 넘지 않는 경우도 많았고 최근에도 10만주를 넘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하루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경우 소수 거래에 의해 주가 왜곡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삼보산업 측은 "우리도 주가가 급등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회사 내부적으로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답했다.
입력 2010.03.31. 14:46
오늘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