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가 1700선을 돌파하며 장을 열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월21일 1722.01를 기록한 이후 두 달여만의 일이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8포인트(0.61%) 오른 1702.37에 거래되고 있다. 천안함 침몰에 주춤했던 전날의 투자심리는 밤사이 뉴욕증시 상승으로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간밤 뉴욕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소비지표 호조로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졌고 탄력을 받은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원유가격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도 올랐다.
지금까지도 그래왔듯 오늘 역시 외국인이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30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들의 매수타깃이 된 전기전자 업종은 1.3% 가량 오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1% 이상 오르면서 83만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고, 하이닉스는 3% 가까이 올랐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도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상위 대형주들은 내리는 종목도 없이 고른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입력 2010.03.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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