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17일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형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원래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을 전문적으로 취급하지만, 단기적으로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출 후 처음 1년 동안 변동금리를 적용해 주는 금리설계 보금자리론도 구비해 놓고 있다. 지금까지 변동금리형 상품은 일반 은행들처럼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금리를 정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가 된 코픽스에 연동시킨 상품을 새로 내놓은 것이다. 금리변동 주기는 6개월이며, 자신이 원하면 1년 내 아무 때나 즉시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상품은 코픽스 금리에 1.51%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되며, 지난 15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를 적용하면 초기 금리는 연 5.13% 수준이 된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CD연동형 금리설계 보금자리론보다 0.1%포인트 정도 낮은 수치다. 이번 코픽스 연동형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은 기업·대구·신한·외환·하나은행을 통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