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투자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300만 고용창출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향후 8년간 300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고용창출위원회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과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 등 20대 그룹 CEO급 위원 21명과 자문위원 14명으로 구성된다.

'300만 고용창출委'출범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전경련 주최로 열린'300만 고용창출위원회'출범식에 모인 참석자들이 한줄로 늘어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류진 풍산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정운찬 국무총리, 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허원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 황재광 에프에스코리아 대표.

조 회장은 이날 "300만개 일자리를 만들면 선진국 수준인 72%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전경련에 속한 600대 기업들이 가급적 상반기에 투자를 집중해 성장을 견인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이에 화답해 올해 600대 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총 103조원의 투자를 가급적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