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인 김모(56)씨는 은행 정기적금으로 재산을 불리는 것이 전부였다. 한 은행에서 제안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펀드 투자도 했지만 신통치 않았다. 해당 은행에서 판매하는 주식형 펀드상품을 골고루 파는 것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브랜드인 'POP'를 통해 자산 리밸런싱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론칭한 'POP'는 체계적으로 상품을 추천해 주고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자산관리 도우미 프로그램이다. 본인이 투자한 주식, 펀드, 채권 등 금융자산 전반에 대해 현재 운용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담아 'POP 보고서'를 수시로 제공해 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은 사후관리에 대한 만족감도 높아지고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신속한 투자전략으로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POP를 통해 분석을 받아본 결과, 김씨의 투자 성향은 '공격투자형'이었다. 그러나 그는 총 자산을 ▲국내주식 56.1%, ▲현금성 자산 33.8%, ▲해외이머징 6.2%, ▲대안투자 3.9% 등으로 구성하고 있었다. 투자성향 대비 상당히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 POP는 적극적인 투자 성향에 비해 기대수익률이 낮다며 달러 약세에 초점을 맞춘 투자와 미국 금융주에 대한 역발상 투자를 제안했다. 아시아대표주 펀드에도 포인트를 맞췄다. 아시아 성장성과 이를 견인하는 대표주에 집중 투자하되, 10개국에 분산한 투자로 위험을 줄인 것이다.
김씨는 "흔히 금융회사에 가면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권하지만 개인 입장에서 보면 전체적인 그림을 한눈에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며 "자산별 시장 전망과 계좌의 기간별 수익을 바로 체크할 수 있어 자산 관리하기가 용이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