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여자 속옷 색깔로 흰색(화이트)이 꼽혔다.
10일 롯데백화점은 지난 2월 한달간 란제리 매장 방문 남성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화이트·아이보리·베이비핑크 등 파스텔톤 색깔 여성 란제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스텔톤 중 가장 선호하는 색은 화이트(51%)였으며, 아이보리·누드톤·베이비핑크가 뒤를 이었다.
파스텔톤 선호 이유로는 `섹시하다`는 답변이 80%를 차지했다.
이는 구매 성향에서도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본점 란제리 매장에서 2월 한달간 여성 란제리를 구매한 남성의 84%가 화이트·아이보리 색상을 구매했다. 반면 여성들은 이성에게 선보일 때 블랙, 레드와 같은 강렬한 색상을 선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정욱 롯데백화점 란제리 선임상품기획자는 "란제리 색상에서 남녀간의 시각차가 존재해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할 때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브랜드별로 파스텔톤 란제리를 커플세트로 기획 판매하는 `화이트데이 란제리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