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해상풍력 관련주에 관심을"
녹색에너지 관련 성장사업에 정책의 무게감이 실리면서 연관 사업인 해상풍력 관련주를 유심히 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대신증권은 보고서에서 "그린에너지에 대한 각 정부의 정책과 투자는 2010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EU국가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에서 해상풍력단지 개발 계획이 발표되고 있는 만큼 해상풍력 관련주 투자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국내에도 2012년까지 서해안에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관련주로서는 단조업체와 소재업체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는데, 추천 종목으로 에이치디시에스와 태웅, 마이스코, 현진소재, 효성, 동국S&C, 국도화학, LS 등을 꼽았다.
중국 내수 성장으로 수혜 전망
하이투자증권은 9일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 내수시장 성장과 관련된 게임, 화장품, 음식료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현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절상의 폭이나 형태는 시장 기대수준 정도로, 글로벌 금융시장이나 자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이라면서 "중국 내수확대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국내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 효과보다는 긍정적 효과가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혜 업종으로는 원자재 관련인 철강, 정유 및 화학 등과 게임, 화장품, 음식료 업종을 꼽았다. 하지만 박 이코노미스트는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절상기조가 유지되면 글로벌 물가상승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철강·운송
고속철 수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고속철도 수출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9일 일제히 올랐다. 세명전기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대아티아이와 삼현철강이 각각 12.94%, 7.14% 상승했다. 동양강철은 6.21% 오른 3335원에 마감했다. 비츠로시스와 대호에이엘도 각각 8.32%, 3.47%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각) 브라질 육상교통국(ANTT) 베르나르도 피케이로 국장의 말을 인용해 "한국 컨소시엄은 입찰에 참여한 6개 국가 가운데 기술적으로 가장 근접해 있으며 계약 조건상으로도 그렇다"고 보도했다. 현대로템·코레일·철도시설공단 등이 한국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일본·중국·스페인·프랑스·독일 5개국과 수주 경쟁을 벌인다.
스몰캡
휴대폰GPS 의무장착 추진에 급등
방송통신위원회가 모든 휴대폰에 위성위치확인장치(GPS)를 의무 장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위치기반 서비스(LBS) 관련주들이 9일 급등했다. 휴대폰 위치정보를 활용한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관련산업이 급성장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위치기반 서비스는 주로 위성을 이용해 위치추적, 공공안전 등을 서비스하는 것이다. 이날 선도소프트와 자티전자는 상한가까지 올랐고 포인트아이는 전날보다 265원(13.73%) 오른 2195원, 지어소프트는 140원(3.54%) 상승한 4100원에 마감했다. 전날 유화증권은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위치기반 서비스 관련주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기계
조선선재 12일 연속 상한가
금속가공업체 조선선재가 거래소의 투자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조선선재는 4600원(14.86%) 오른 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2월 19일 이후 1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조선선재는 동국산업그룹 계열인 CS홀딩스에서 인적분할돼 지난달 19일 재상장됐다. 당시 재상장 가격은 5000원이었는데, 이날 3만5000원을 돌파하면서 재상장 이후 상승 폭만 611%, 7배가 넘는 가격이 됐다. 거래소는 조선선재의 최근 이상 급등이 유통물량 부족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 예고키로 했다. 조선선재의 오늘 하루 거래량은 1371주에 불과했다.
입력 2010.03.1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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