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지난 2월 미국에서 점유율이 크게 떨어진 반면, 현대·기아차는 월별 점유율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시장분석업체 에드먼즈닷컴은 도요타의 2월 미국시장 점유율이 12.6%로, 2005년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보다도 1.6%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에드먼즈닷컴은 또 도요타 2월 판매대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하락, 크라이슬러를 제외하면 주요업체 가운데에서 판매가 하락한 유일한 업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포드는 35.3%, 닛산은 38.1%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기아차는 24.7%, 혼다는 24.1% 판매 증가가 예상됐다. 이 경우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8.4%로 미국 진출사상 월별 최대치를 깰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월별 최대 점유율은 작년 8월의 8.0%였다.
한편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지난달 4~8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도요타 차량 소유자 중 차량 추가 구입시 도요타가 1순위라는 응답자는 전체의 60%로, 작년 12월 조사(70%)보다 줄었다. 소유 차량과 관계 없이 신차 구매 1순위로 고려하는 브랜드는 1위가 포드(17%)였으며, 2위는 GM의 대중차 브랜드인 시보레(14%)였다.